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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판소리 ‘수궁가’와 순천만 ‘용산 설화’가 만나다

오는 26일 가족 창극 ‘순천만 수궁가’ 무료 재공연

2022-08-23(화) 12:21
순천시, 판소리 ‘수궁가’와 순천만 ‘용산 설화’가 만나다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는 오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창극 ‘순천만 수궁가’를 무료로 재공연 한다.

‘순천만 수궁가’는 판소리 수궁가의 뼈대에 순천의 용머리 설화를 차용해 창작된 창극이다.

작년 말 공연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가족 창극으로 호평을 받았다.

순천만의 용산에는 순천만에 살던 천 년 묵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을 하다가 아름다운 순천만의 경치에 반해서 그대로 내려앉아 지금의 용산이 됐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예술 감독을 맡은 이재영 명창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소재로 한 전통 공연 콘텐츠를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순천의 명소를 소개한 ‘순천가’와 관객의 소원을 빌어주는 소원성취 발원 장면 등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성국악진흥회의 이형영 대표이사는 “내년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연예술 콘텐츠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공연들로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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