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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추모행사로 역사의식 고취

전남도, 기림의 날 기념행사·순회 사진전 통해 여성 인권 메시지 전달

2022-08-19(금) 08:20
일본군 위안부 추모행사로 역사의식 고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림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추모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홍보를 위해 노란 손수건을 전달하며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앞서 18일 목포 근대역사관 제1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전남소녀상연대, 목포평화위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최선국·서대현·조옥현·최정훈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전남소녀상연대, 목포평화위원회 위원, 목포 여성단체, 목포 여자중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추모사, 학생 합창, 헌화 등이 진행됐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추모사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 여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전 세계에 자유와 인권, 평화를 확산시켜 전쟁과 폭력 앞에 희생당하는 여성과 아동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분들의 명예회복 및 전시 성폭력 등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메시지 전달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도청 1층 윤선도홀에 피해자 할머니의 공개증언 내용과 이와 관련된 시, 그림 등 사진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9개 시군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이다.

2017년 12월 ‘일제치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열린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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