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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만들다

공공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한반도 형상 2,400평 정원 조성

2022-08-08(월) 13:32
순천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만들다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내에 방치된 유휴부지 2,400평을 정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생태정원은 한반도를 형상화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됐다.

8개월에 걸쳐 완성된 생태정원은 냄새나고 혐오스러운 장소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비전을 담은 화려한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시는 4천여 톤 규모의 자갈과 잡석을 첨단산업단지로 방출하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천 톤의 황토를 반입시켜 부지를 정리한 후 백두대간 길에 맞게 마운딩 한 후 잔디광장으로 변모시켰다.

잔디광장은 한반도 16개 시도 경계 0.6m, 외곽 동선 1.2m, 백두대간 1.5m 동선을 마사토로 정비해 총연장 길이 600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마사토로 포장된 13개의 백두대간 해설판과 한반도 대표 고유지명 남한의 순천과 북한의 순천 등 7개 지명을 추가 설치해 백두대간 생태정원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을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우리 민족 고유 영토에 대한 향수와 사랑, 통일에 대한 염원도 전달할 수 있겠다”며 “이 정원을 걸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홍보가 함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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