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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마 앞두고 수해 복구현장 긴급점검

문금주 부지사, 곡성 선세지구·구례 서시천서 재발 방지·신속 복구 당부

2022-06-22(수) 15:33
전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장마 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곡성 선세지구와 구례 서시천 일대 등 과거 호우피해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긴급 점검, 피해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3일부터 24일까지 전남지역에는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서해안과 곡성, 구례, 장성, 담양 등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12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날 폭염 속에서 호우피해 복구를 하는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배수펌프장 공사 진척도, 정전에 대비한 비상전력 확보 계획,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문 부지사는 “과거 호우피해를 본 지역 주민은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그날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장마 기간 해당 지역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곡성 선세지구는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7일까지 366mm의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농경지 3.3ha 및 도로 80m 유실, 주택 5동 매몰, 사망자 5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시행해 도로 비탈면을 계단식 옹벽으로 복구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7%다.

구례군은 지난 2020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40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집중호우로 1천807억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구례군은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계획을 수립해 총 18개소 사업장에 배수펌프장 7개소와 고지 배수로 1개소를 신설하고 지방하천 6개소 16.3km, 소하천 5개소 4.9km를 정비하고 있다.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25%다.

한편 2020년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101억원의 피해를 입은 순천 황전면과 광양 진월·다압면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자체의 경우 140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재해복구사업을 모두 마쳤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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