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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

정오의 햇살,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이 키운 푸른 보약

2022-06-10(금) 12:05
광양시, 6월은 초록 매실 영그는 시간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빛과 볕의 도시, 광양의 유월은 싱그러운 초록 매실이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시간이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따뜻한 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 등 매실 재배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광양매실은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화가 피는 봄이면 앞다투어 몰려들었던 사람들이 지는 꽃과 함께 광양매화마을을 잠시 잊고 있는 동안도 매실농가는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푸른 보약을 가꾼다.

매실은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갈증 처방으로 동의보감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다.

중국 후한 말, 영웅 조조가 삼복더위에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산을 넘으면 매실나무 숲이 있다”며 갈증을 잊게 했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상상만으로도 갈증을 해소하는 효능을 발휘한다.

광양은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답게 매실을 활용한 농축액, 장아찌,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생산되고 있다.

그밖에 친환경 광양 매실을 이용해 만든 광양매화빵, 매실쿠키, 매실아이스크림, 매실쌀강정 등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건강한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가장 먼저 봄의 전령인 매화를 꽃 피운 광양의 유월은 초록 매실이 영그는 생명의 시간이다”며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광양의 햇살과 바람이 키운 광양매실로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수 있는 광양 명품매실로 만든 광양매화빵, 매실쿠키, 매실쌀강정, 각종 가공식품 등은 광양을 찾은 여행자가 반드시 맛보고 챙겨갈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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