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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래 열어줄 ‘가정위탁’ 활성화 다짐

전남도, 20일 나주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

2022-05-20(금) 14:17
아이들 미래 열어줄 ‘가정위탁’ 활성화 다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20일 나주 숲체원에서 도내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가정위탁부모, 아동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가정위탁 활성화를 다짐했다.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들의 바람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아동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남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위탁부모 정정순 씨와 이해승 씨, 함문길 편백스토리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위탁가정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 가족사랑 공모전에서 위탁가정의 애환을 담담하게 풀어쓴 김미선 씨와 윤미경 씨를 시상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부모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돼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펴주는 위탁부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충분히 교육받고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가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위탁제도를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위탁부모인 배은희 작가를 초청해 ‘또 하나의 가족,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질병·사망·방임 등의 사정으로 원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이 좋아지면 원가정에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내 아이와 남의 아이 두 아이 모두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취지에서 가정위탁을 활성화하고 가정위탁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5월 현재 전남지역 가정위탁 보호아동은 724명이다.

이 중 조·외조부모의 대리양육이 556명, 친·인척위탁이 128명, 일반가정위탁이 33명 , 전문위탁이 7명 등이다.

전남도는 양육비, 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하면서 주기적으로 사례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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