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민선7기 목포시가 2021년 한 해 펼친 시책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뽑힌 시책은?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개최된 ‘목포 문학박람회’가 그 영예를 차지했다.
영에의 최우수 시책으로 꼽힌 ‘목포문학박람회’ 주관부서인 문화예술과에는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23일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실공이 올해의 최고 시책이었음을 대내외에 입증하게 댔다.

목포시는 24일 일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성과 확산을 위해 2021년도 목포시의 10대 시책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 섬진흥원 유치·출범(기획예산과)와 목포 관광 신상품 ‘목포해상 W쇼’(관광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장려상에는 유달경기장 매각 재정수입 증대(회게과),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설치· 운영(건강증진과),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공원녹지과) 등 3개 시책이 뽑혔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도시계획과), 친환경선박 해상테스트베드(지역경제과), 평화광장 리모델링(도시계획과), 섬 지역 해저관로 매설 수돗물 공급(수도과)은 노력상을 차지했다.

목포시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위해 시청 산하 각 부서에서 접수된 50개 시책을 대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8개 부서 1169명이 설문에 참여해 상위 16개 시책이 선정됐다. 이 16개 시책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해 성취도(20점), 예산절감과 국비확보(20점), 효율성(20점), 파급효과(40점)를 따져 총 9개 부서에 10개 시책이 선정됐다.

10개 시책은 최우수(1), 우수(2), 장려(3), 노력(4)상으로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2020년에는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최우수), 공공와이파이·남항꽃밭(우수)이 선정됐고, 2019년에는 국가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정(최우수), 장좌도 리조트·국제슬로시티(우수)가 수상했다.